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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

최근 정부는 살모넬라 발병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생토마토를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식품의약국(FDA)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전국의 소비자와 소매업자들에게 자두와 로마토마토를 될 수 있으면 피하라고 당부했다.

식품의약국에 따르면 토마토와 관련한 살모넬균 감염자는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코네티컷, 아이다호, 일리노이, 인디아나, 캔자스, 뉴 멕시코, 오클라호마, 오리곤, 텍사스, 유타, 버지니아, 워싱턴, 위스콘신주 등에서 발견됐으며, 현재 17명의 입원환자를 비롯해 57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햄버거 체인점 맥도날드(McDonald's)는 9일 모든 체인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에 토마토를 넣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성명에서 "토마토 공급 중단은 단지 예방조치로, 지금까지 토마토 때문에 어떤 문제도 발생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월마트(Walmart)도 토마토를 취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월마트는 "뉴멕시코, 텍사스 주 등의 일부 매장에서 토마토를 뺀 데 이어 FDA의 추가 경고가 나옴에 따라 국내 모든 매장에서 감염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지목된 상품의 판매를 중단했다."라고 밝혔다. 대형 할인점인 타깃(Target)도 "공급업체들이 토마토를 매장에서 회수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피자 전문점인 파파존스(Papa John's)는 "모든 토마토가 익혀서 요리되는 만큼 FDA 경고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는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은 열과 설사, 복통과 구토를 유발하며 유아와 고령층,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특히 위험하다. 그러나 방울토마토와 그레이프토마토, 직접 재배한 토마토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토 재배농가와 수입업체들은 이번 파동으로 심각한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세라김 sera@bostonkorea.com
[이 게시물은 webmaster님에 의해 2009-08-07 08:42:02 ◈ 보스턴 뉴스, 정보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