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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우지 않고 있는 흡연자의 주변에만 있어도 담배 유해물질이 전달돼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욕 타임스는 6일 보스톤의 매스제너럴 소아병원 연구팀이 '삼차흡연'이 어린이와 유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흡연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상당 부분이 흡연자 몸에 달라붙어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흡연자들은 자주 창문을 열거나 팬을 이용 그들의 아이들을 위해 공기를 정화시키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아동의 건강을 위협하는 흡연의 자취는 쉽게 없앨수 없음을 확인하고 삼차흡연의 위험을 경고했다.

'삼차흡연'이란 용어은 담배연기가 방안에서 사라진 후에도 흡연자의 머리카락과 옷, 쿠션, 카펫등에 남아 보이지않는 독소들의 피해를 의미한다. 바닥을 기어다니거나 바닥에서 노는 어린 아이들의 손과 입으로 쉽게 전달될수 있는 흡연 잔여물들로는 중금속, 발암성물질과 방사선 물질까지도 포함된다.

보스톤의 매스제너럴 소아병원 연구팀의 새로운 용어 '삼차흡연'은 유아들과 아동들을 해하는 화학물질들과 폐해를 집중 조사하는 새로운 연구를 위해 개발되었다.

The Children's Environmental Health Center at Mount Sinai School of Medicine in New York의 대표 필립 랜드리간(Philip Landrigan) 소아과 박사는 "이 조사는 문닫고 담배를 흡연하는것이 아이들을 흡연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좋은 예"라며 '삼차간접흡연'이라는 새로운 행동양식을 표현하는 용어의 탄생을 축하했다.

하버드 메디컬 스쿨 소아과 부교수 조나단 위닉코프 (Jonathan P. Winickoff) 박사에 의하면 "모든 사람들이 간접흡연이 해로운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쉽게 간과하는 것은 아이들이 집에 없을 때 집안에서 흡연하거나, 차에서 흡연할 때, 또는 아이들이 뒷자석에 있을 때 앞 창을 열고 흡연하는 모든 행위가 간접흡연에 해당된다는 것이다"라며 "우리는 눈에 보이지않는 담배의 유해물질을 표현할 새로운 용어가 필요했다"고 연구 취지를 설명했다.

삼차흡연은 흡연자가 건물밖에서 흡연한 후 엘리베이터에 탔을 때 나는 불쾌한 냄새와 호텔방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전 이용자의 흡연으로 인한 쾌쾌한 악취를 포함한다. 위닉코프 박사는 "코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흡연의 유해물질은 매우 독하기 때문에 우리의 뇌도 피할것을 경고한다" 며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조사에 응한84퍼센트의 흡연자와 비흡연자들은 "흡연부모의 담배연기를 들여마시는 아기와 아동들에게 위협이된다는 것에 동의했다.

하지만 '삼차흡연'이라는 용어가 낯설기 때문인지, 조사에 응한 소수만이 삼차흡연의 위험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지65퍼센트 비흡연자와 43퍼센트 흡연자만이 "담배를 흡연한 방의 공기를 다음날 아기와 아이들이 들여마시면 해가 된다"란 의견에 동의했다.

이 데이타는2005년9월과 11월사이 국내 전화번호를 무작위로 선택해 인종과 성별을 비례하여 실시했던 설문조사를 통해 집계되었다.

삼차흡연 위협물질들은 화학무기제조에 사용되는 시안화 수소, 라이터용액으로 사용되는 부탄, 페인트 염료 톨루엔, 비소, 납, 일산화탄소, 매우 치명적인 방사선 발암성 물질 폴로늄 210 등의 11가지 복합물질을 포함한다.
김수연 editorkim@bostonkorea.com.
[이 게시물은 webmaster님에 의해 2009-08-07 08:42:02 ◈ 보스턴 뉴스, 정보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