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건강의학
겨울만 되면 건조해지는 피부. 가려워 긁다 보면 피부가 벗겨져 쓰리기 일쑤다. 나이가 많을수록 심하지만, 젊다고 해서 겨울 가려움증을 피할 수는 없다. 겨울 바람, 건조한 실내공기, 피부에 독한 비누, 낮은 습도, 햇빛에 의한 화상 등이 겨울 피부 손상의 주범이다. 의학정보 사이트 웹MD(www.webmd.com)가 제시하는 건강한 겨울 피부 관리법을 알아본다.

1. 피부를 맑게 하라.
피부의 죽은 세포를 벗겨내는 것은 건성 피부 관리의 첫걸음이다. 피부가 깨끗할수록 수분 흡수가 더 깊숙이 되기 때문이다. .
각질을 벗겨낸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기름 성분이 있는(oil-based) 수분 공급이다. 강력한 제품일수록 피부에 수분이 오래 머무를 수 있게 해준다.

2. 올바르게 씻어라.
오랫동안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기분은 좋을지 모르지만, 가렵고 건조한 피부에는 오히려 좋지 않다.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정도로 느껴지는 온도이어야만 피부를 보호하는 피지성분을 그래도 유지할 수 있다.
샤워나 목욕을 할 때는 비누를 얼굴, 겨드랑이, 사타구니, 발 등 필요할 곳에만 사용한다. 기타 다른 부위는 따뜻한 물로 세척해서 피부보호에 필수적인 자연 피지를 남겨 놓도록 한다.

또 향기가 나거나 체취제거(deodorant), 박테리아 제거 기능이 있는 비누는 피부에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다. 피부관리 전문가들이 향기가 없고 약한 기능의 세척제(cleanser)를 추천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예를 들어 바셀린을 이용해 몸을 씻는 것이 건성피부를 진정시키는 좋은 방법으로 꼽히고 있다.

3. 선크림을 사용하라.
겨울철 햇빛이 약하다고 무시해서는 안된다. 피부에 화상을 입힐 정도는 충분하다. 눈은 햇빛 반사율이 80%에 달해 겨울에 오히려 피부가 탈 수 있다. 따라서 선크림은 여름 뿐 아니라 겨울에도 사용해야 한다.
겨울에는 적어도 자외선 차단지수(SPF)가 최소한 15이상인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야외에서 활동하는 경우라면 UVA와 UVB 모두를 차단하고 SPF가 15 이상인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여기에 선글라스, 모자, 스카프 등을 사용하면 피부 보호에 더욱 효과적이다.

4. 식습관을 개선하라.
올바른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올바르게 먹는 것도 중요하다. 오메가3가 들어있는 지방산 섭취는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방을 너무 적게 섭취해도 피부가 가렵고 건조해지며 여드름도 더 많이 생긴다. 참치 청어 연어 정어리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뿐 아니라, 아마 호두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도록 한다.

이와함께 수분을 많이 섭취해 체내 수분량도 늘리도록 한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하루에 6-8잔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실내 습도도 어느정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적어도 실내에 식물을 키움으로써 실내 습도를 높이도록 한다. 겨울철 실내 습도는 40-50%가 적당하다. 5달러면 구입할 수 있는 습도계를 실내에 비치해 습도 유지에 항상 신경쓰도록 한다.